두번째 사진입니다. 직접 다녀왔던 독일 베를린의 라이히슈타그, 국회의사당의 건물인데 노만포스터의 설계로 유리돔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메달 오브 아너였나…콜 오브 듀티였나…어떤 게임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막에 소련 탱크가 이 국회의사당에 마지막 공격을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게임을 하고 직접 현장에 갔었는데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1_Reichstag Glass Dome Summary (Reichstag Reconstruction)
- Architect : Sir Norman Foster
- Completed : 1999.04
- Location : Platz der Republik 1, 11011 Berlin, Germany
- Building Type : Office, Reichstagsgebäude
- Key Feature
- Glass Dome : Openess to citizens, transparency
- Sustainable architecture
- Preserved historical facade, Modern open space
- Iconic landmark of Berlin
국회의사당 근처에 브란덴부르크 게이트도 있고 앞서 적었던 프랭크 게리의 DZ뱅크 건물도 있습니다. 중심부라 그런지 볼만한 것들도 많고 재미있는 장소도 많습니다. 그리고 넓긴 한데 걸어다닐만한 도시였어요.
2_Reichstag Pictures, 국회의사당 모습
살짝 오래되기도 했고 당시에는 디카를 제가 제대로 갖고 있지 않아서 빌려서 다녀왔어요. 그러다보니 날씨가 안좋은 날은 화질이 별로더라구요. ㅎㅎ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도 이렇게 안찍힐 것 같아요.
19세기에 건축된 독일 국회의사당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독일 통일 이후 재건축을 위한 설계경기가 있었고 노먼 포스터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역사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변신하였고 특히 눈에 띄는 특징으로 상부의 유리돔이 있습니다. 바로 옆쪽에 다른 국회 건물도 그런데 투명한 유리를 통해 시민들이 의회의 모습을, 의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독일 국회의사당 바로 앞모습입니다. 위에 썼듯이 메달 오브 아너였나 콜 오브 듀티였나..같이 여행 갔던 친구한테 게임 빌려서 했었는데 마지막 장면이 국회의사당에 탱크타고 때려 박는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전쟁의 포화 한복판에 있던 건물 같은데 그래도 잘 복원해 뒀네요.
유리돔 내부의 모습입니다. 어쩐지 중간에 올라오는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유리돔이 참 오묘한게 가운데 구조체 부터 아주 반짝반짝이고 독특합니다. 유리돔 옆면을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상부에서 내부를 보면 재미있는 보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돔 내부 구조물 주변으로 역사의 현장 같은 사진들도 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맨 위에서는 베를린 시내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 여행하면서 돔을 여러군데 가봤는데 여기 국회의사당 유리돔이 정말 독특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도 굉장히 감탄을 하더라구요.


건물 옥상에서 베를린 시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도 평지에 있는 도시인지 넓게 펼쳐진 도시가 신기합니다.
유리돔을 외부에서 본 모습이에요.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당시에는 잘 모르니깐 그냥 봤었어요. 요즘은 이런거 많이 하니깐 별로 특별하지 않아보이기도 하지만 디테일 도면을 한번 찾아서 보고 싶습니다.


다시 간다면 좀 더 천천히 살펴보고 바라보다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 또 갈 수 있을런지…;; 이 국회의사당 주변에 볼 것도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으니 시간을 꼭 잡아서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3_Review
독일 국회의사당 건물은 브란덴부르크게이트 근처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DZ방크도 가까이 있어요. 국회의사당 건물은 하원 건물과 같이 붙어 있는데 두군데 모두 투명하게 열려있는 모습입니다. 국민들이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공개를 한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한다고 하네요.
이 건물은 역사적인 전통과 현대의 디자인 요소를 잘 결합시킨 독특한 건물이 되었습니다. 유리돔에 올라가면 베를린 전역을 바라볼 수 있으며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먹구름 낀 하늘이었는데 화창한 날의 사진은 아주 멋지네요.
노만포스터의 이 작품은 베를린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이자 많은 건축가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구했는데 이 건물이 공사중일 때 였나 독일 국기 같은걸로 전체를 덮었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노만포스터는 이름 앞에 Sir. 라는 것이 붙는 데 영국의 기사작위도 받고 훈장도 받았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남작 작위로 승작도 하셨네요. 판타지 만화에서 보던 남작이에요. 멋진거 같아요. 그래서 총 명칭은 Sir Norman Foster OM 이었고 남작 작위를 받은 뒤는 Lord Foster of Thames Bank로 불린다고 하네요. (gemini 가 알려줬어요. 더 확인은 안했어요.)
이때 돔 위에 올라갔던 기분이 상상이 됩니다. 이런 멋진 건물이 있다니! 했었네요. 언제 또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까지 노만포스터의 Reichstag, 독일 베를린의 국회의사당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라이히슈타그 노만포스터 위키백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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