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건축여행 참고자료 2

일본 도쿄 건축여행 참고자료 2! 두번째 글입니다. 사진을 다시 보는데 정말 재밌는 건물들이 많았네요.

일본 문화도 독특했던 것 같고..이제는 쉽게 여행을 갈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인터넷도 별로 그닥이었고

자료 찾기도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여행 책 보는게 정말 재밌었었죠.

도쿄 외곽지역, 오다이바 지역에 대한 내용이 많은 두번째 참고자료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기타 인상적이거나 흥미로웠던 건물들 사진도 올려두겠습니다.

2-2_도쿄 건축여행 건축물 자료 2_도쿄 외곽지역

28) 도쿄 공업대학 백년 기념관

가는 방법: JR 메구로역에서 사철(Tokyu Mekama Line)로 갈아타서 오카야마역에서 하차 역에서 3분

설계: 카즈오 시노하라

요약: 교외의 전형적인 가로변 풍경에 돌연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이색적인 건물은 현대 테크놀로지를 함축해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조각적인 형테를 지향해 왔던 시노하라의 설계 철학을 쇼킹의 수준까지 표현한 작품이다. 2-12-1, Ookayama, Meguro ku.

29) 도쿄 국제항터미널

설계: 미노루타케야마

요약: 육지와 바다의 축을 입체적으로 읽어내어 내외 공간표현의 기본으로 하였다.

7-1 Harumi, 5 chome, Chou ku, Tokyo

30) Egg of Wings

설계: 토요이토

요약: 미디어 스크린과 함께 강한 형태미로서 타운게이트로서의 역할로 계획되었다.

31) 나가긴 캡슐 호텔

설계: 키쇼 구로가와

요약: 60년대를 중심으로 건축의 시간적 변화의 가능성을 탐구했던 메타볼리즘 클럽의 사상을 구로가와는 프리패브릭케이션(단위공장생산)에 따라서 실현한 작품.

모든 가구나 설비를 유니트화 시켜 2.3×3.8×2.1m의 주거 캡슐에 담은 후 2개의 철근 콘크리트 샤프트에 볼트 접합시키고 있다.

경험담 : 시오도메사이트 쪽으로 가려고 걷다가 우연찮게 건물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생겼고 일본의 로봇만화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어요.

32) Shizuoka Press and Broadcastin

설계: 단게 겐죠

요약: 역시 메타볼리즘의 사상을 담아낸 작품으로 코아를 중심으로 오피스가 줄기처럼 붙어 있다. 지금은 긴자의 심볼이 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경험담: 재미있게 생긴 건물입니다. 일본 건축가들은 독특한 형태에 대해 이질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길을 걷다보면 이런 흥미로운 건물들이 툭툭 나와서 이 동네가 정말 대단한 동네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33) 도쿄문화회관

설계: 쿠니오 마에카와

요약: 60년대 모던 건축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일본색과 모던건축의 조화를 꾀하였다. 음악의 전당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라고 함.

경험담: 국립서양미술관 앞에 있던 멋진 건물입니다. 건물의 건축가가 르 꼬르뷔제의 사무실에서 일했던 제자라고 들었어요. 르 꼬르뷔제의 서양미술관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로 그냥 봐도 꼬르뷔제가 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찬디가르의 건물들 혹은 롱샹성당의 느낌도 나는 지붕이 있었고 지붕에 올라온 벽체는 빌라사보아의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아요. 르 꼬르뷔제의 건축물에서 나타나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이는 것 같습니다.

34) 국립서양미술관

설계: 르 꼬르뷔지에

요약 꼬르뷔지에의 무한성장 개념을 실험한 작품

경험담: 우에노공원의 한쪽에서 르 꼬르뷔제의 건축물은 처음 만나봤었습니다. 여긴 미술관이어서 내부도 대략 둘러볼 수 잇었어요. 이 여행 뒤에 르 꼬르뷔제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고 책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르 꼬르뷔제를 아주 좋아하는데 15년전 쯤 유럽여행 때 꼬르뷔제가 그려져 있는 10 스위스 프랑을 남겨와서 아직도 지갑에 넣어 놓고 가끔 꺼내봅니다.

 

35) 도쿄 전쟁 기념관

가는방법: 지하철(Namboku Line) 코라쿠엔역에서 동쪽으로 8분거리

설계: 카케후미 아이다

요약: 계획된 많은 레이어는 빛과 그림자의 다양한 형태는 파동의 건축이라는 건축가의 개념에 부합되며 수공간과 함께 레이어의 변화는 경험자의 다양한 시선을 제공한다. 10:00-17:00 / 일요일휴관

36) 세인트 마리 대성당

설계: 단게 겐죠

요약: 대지로부터 솟아오른 8장의 거대한 판들이 하늘에서 보면 +자형이 되도록 구성. 수직성, 구원의 빛, +자의 상징… 카톨릭의 공간이 현대의 기술에 의해 재정의 되고 있다.

3-16-5, Sekiguchi, Bunkyo ku, Tokyo

37) 후지 T.V

설계: 단게 겐죠

요약: 열린 방송국을 표현하려는 설계의 의지가 형태적으로 투명성과 개방성 있는 외관을 갖게 하였다.

경험담 : 이 건축물은 정말 정말 건담에 나오는 건물 같습니다. 오다이바가 뭔가 즐길 거리가 많은 것 같은데 후지TV건물과 그 앞쪽으로도 아쿠아시티였던 것 같은데 자동차 쇼룸, 전시장 등등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단게 겐죠 대단한 건축가입니다.

38) 도쿄 빅사이트 Big Site(국제전시장) 

설계: Axs Satow 사무소

요약: 일본 최대의 전시장으로 각종 복합시설이 함께 설치. 도시축, 랜드마크의 개념으로 건축안에 도시를 표현

경험담 : 이름 답게 아주 커다란 건물이고 역삼각형의 매스가 4개 겹쳐진 모습이에요. 역시 건담에 나오는 그런 건물 같아요. 거대한 우주선 같기도 하고 아주 독특합니다. 오다이바에는 이런 큰 건물들이 많습니다. 박람회 같은거 할 때 요새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39) 텔레콤센터

설계: JV of Nissoken, HOK

요약: 정형적 외관에 거대한 큐빅 보이드를 하고 있는 타워는 임해부도심의 또하나의 랜드마크, 5층 규모의 아트리움을 비추는 톱라이트는 구조의 힘과 거대공간의 힘을 보여준다.

경험담 : 역시 아주 커다란 건물입니다. 요약에도 있듯이 아트리움의 톱라이트 넘 멋졌습니다.

 

2-3_우연히 본 멋진 건물, 나중에 보니 유명 건축가 설계 등

40) 도쿄 프라다 에피센터

설계 : 헤르조그 앤 드뫼용

경험담 : 독특한 수정 혹은 다이아몬득 같은 형태의 건물, 마름모꼴 형태의 유리마감, 볼록한 유리가 인상적이었음. 꼴레지오네 가는 길에 있음. 시공상태도 아주 좋았음.

41) 도쿄국립과학미래관

경험담: 오다이바 쪽을 돌다가 우연찮게 갔던 건물인데 당시 최신식 느낌나는 건물로 거대한 지구본도 있고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했던 곳입니다. 이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건물은 과학미래관 근처 아파트인지 호텔인지 같은 건물인데 앞 뒤이 흥미로웠습니다.

43) 마리오보타의 와타리움

경험담 : 길을 걷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보통 2학년 때 마리오 보타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마침 2학년 마치고 갔어서 마리오 보타 작품집에서 많이 봤던 건축물이었어요.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머리에 쓰는 투구 모습 같기도 하고, 건물이 마치 넥타이를 매고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43) 루이비통 건물 : 명품샵 들이 많았던 지역인데 독특한 마감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음..유명 건축가의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네요..;;

 

44) 소니타워와 옆에 유리블럭 건물 : 유리블럭 건물이 나중에 보니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유심히 볼 걸 그랬나하고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에르메스가 있던 건물 같아요.

 

45) 시오도메 사이트 : 아주 큰 오피스로 보이는 빌딩들이 있었어요. 컨벤션 같은 곳도 있고 지하철이나 전철에서 바로 연결되는 건물이었던 것 같아요. 오다이바 가기 전에 들렀습니다.

 

3_도쿄 건축여행 다시 생각해보는 후기

 

여기 써있는 것들 다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다니다가 모르고 본 것들도 많네요.

다 돌아다니기 보다는 군데군데 많이 몰려 있으니깐 구역별로 다니는 것도 좋겠네요.

긴자, 오모테산도,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오다이바 등등 이런식으로 나누면 됩니다.

일자별로 갈 곳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걸어다니다 보면 정말 멋진 건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요코하마 터미널도 가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땐 있는 줄도 몰랐네요.

건축물을 보다보니 다른사람들이 많이 가던 후지산 온천 이런데는 생각도 안했었어요. 역시 아쉽습니다.

참..일본은 비슷하면서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한국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옛날 사진 보니깐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젊을 때 더 많이 다녔어야 했나봅니다.

요새는 국내에도 해외 유명 건축가들의 건축물이 많은데 당시엔 있어도 몰랐었어요.

막연하게 일본에 있는 건축가들의 작품이 멋져보이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가서 봤던 건물을 나중에 잡지책 최근호에서 봤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유럽에서 봤던 건축물들을 공부해서 좀 올려봐야겠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건축여행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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