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열렸던 HOTEL FAIR 2024 호텔페어 관람 했던 후기입니다.

호텔 산업의 다양한 분야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관심 갔던 내용을 남겨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업체들은 아니었지만 호텔 산업에 이렇게 다양한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한 후기 글 시작하겠습니다.

 

1_호텔페어 2024 입장

호텔페어 2024 박람회는 코엑스 3층의 D홀에서 열렸습니다. D홀은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은데 3층에 있으니 1층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됩니다. 오후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관람하는데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HOTEL FAIR 2024 호텔페어 후기

 

현장, 사전등록대입니다. 사전등록을 해야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 등록은 20,000원의 등록비가 들어갑니다. 관심이 있는 박람회라면 사전에 등록을 하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을 하면 박람회 개최 전날 입장권/바코드를 보내줍니다. 사전등록을 제대로 안하면 입장하려 할 때 돈을 내야될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참여 업체와 친분이 있다면 초청장을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페어 입장 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등록대에서 메시지로 받은 바코드를 인식하면 입장권이 나옵니다. 명찰목걸이에 끼워서 다니면 됩니다.

호텔페어 3

 

2024 HOTEL FAIR는 1월 24일 수요일 부터 26일 금요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호텔써밋 컨퍼런스와 디자인써밋 컨퍼런스가 같이 열렸으며 여러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비용이 들어서…따로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유유) 그래도 구성된 강연주제와 연사들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좋은 강연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_HOTEL FAIR 2024 호텔페어 참여업체 리스트

호텔페어 입장 전에 있었던 커다란 배치도 입니다. 컨퍼런스장이 한쪽에 크게 있고 중간에 짙은색 부분이 아트기획관, 비지니스 라운지 위치입니다. 비지니스 라운지는 스녹이라는 생수(?)업체의 커다란 매장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제일 많았던 곳입니다.

호텔페어 참여 업체 리스트

배치도를 보고 어디를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갔습니다.

 

3_호텔페어 솔직후기, 관심 갔던 업체

호텔페어 박람회 내부 구경 후기를 쭉 써보겠습니다. 사진들을 좀 띄어서 붙였어야 했는데 여러장을 올리려고 이어서 붙였더니 다소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일 처음 후기를 써볼 곳은 로보티즈라는 업체의 부스였습니다. 개미라는 로봇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요즘은 이런 이송 로봇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 이송로봇은 영상을 보니 외부도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로봇보다 좀 더 견고해 보이고 덮개나 도어가 있어 좀 더 믿음이 갑니다.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아요. 병원이나 대형 신축건물에서 많이 쓰이는 로봇들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호텔페어 로봇

 

다음은 앞쪽에 있던 새턴바스 입니다. 부스만 놓고 보면 제일 신경을 많이 쓴 곳 같아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부스가 돋보였습니다. 욕조, 샤워기, 수전, 세면대, 거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새턴바스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꽤 많았는데 그만큼 공을 들인 부스였습니다.

호텔페어 새턴바스

 

생각보다 다양한 욕조가 있었고 독특한 겉마감이 해외 혹은 휴양지 풀빌라에 있을 것 같은 욕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게 놓을 수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욕조와 함께 다양한 샤워기 수전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체 생산품도 있는데 수입품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호텔의 욕실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 인테리어 할 때도 쓰면 좋겠네요.

새턴바스에서 관심을 끌었던 모듈러 바스의 모습입니다. 새턴바스 부스는 외국인들도 많았던 거 같네요. 건식으로 욕실을 구성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최신 설비시스템과 방수적용이 독특해보였습니다. 공기 단축과 하자 발생을 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감도 아주 유려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호텔페어 모듈러 바스

 

아래 사진은 모듈러 바스 반대편에 있었던 세면대와 거울입니다. 거울 주변으로 은은한 빛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울에 온오프 버튼이 있었어요. 저는 세면대보다 거울이 집에 갖다 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전은 쓸만한 것 같네요. 해외에서 들여온 수전이라고 설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치부 qeeboo 라는 가구 업체의 부스였어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핫한 가구 브랜드 라고 써 있네요.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일반적인 가구는 아니고 독특한 형태와 색깔의 가구였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가구라기 보다 전시품 혹은 미술 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이름을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데요. MAISON PLANT, mendelic 이런 단어로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전시되어 있는 상품은 꽃병인데 집이나 호텔 룸에 장식을 해두면 이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정말 예뻤는데 독특한 분위기 더라구요. 꽂혀있는 꽃은 생화지만 조화를 넣어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구업체도 몇군데 있었고 오른쪽은 비지니스 라운지, snok 물 업체가 있었습니다. snok 브랜드에서 호텔 라운지 형태의 전시장을 꾸민 것 같아요. 스녹은 찾아보니깐 친환경 생수 브랜드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서 종이팩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있는데요. 이 snok 제품은 좀 더 고급진 외관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종이팩에 담겨 있어서 재활용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걱정도 좀 덜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독특한 홀로그램 유리(?) 같은 것도 있었고 화재경보 관련 부스, 예쁜 손전등(화재시 사용)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구나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화재경보기는 오작동시 직접 가보지 않고도 알아내고 종료를 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있었는데 제가 어느 카페에서 마셔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취급하는 곳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한잔 마셔보고 싶었는데 사서 마실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호텔 산업 박람회라 그런지 이런 건축, 인테리어 관련 서점과 도서 업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서적은 학생 때 정말 관심 많았는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월간 인테리어도 오랜만이네요. 요새 넘 건축 책을 안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DMP북스라는 곳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급 학교에 찾아오시던 책아저씨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호텔이다보니 이런 어메니티들이 중요할 거 같아요. 바 타입, 비누 타입의 샴푸, 트리트먼트 같았어요. 찾아보니 에코앤드라는 친환경 어메니티,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이 부스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인데 홈페이지와 올라온 상품들이 정말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이 많네요. 고급스럽게 잘 만드신 거 같아요.

☆ 링크_에코앤드 웹사이트 바로가기

에코앤드
에코앤드 홈페이지 https://ecoandcompany.com/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맘에 들었던 스노즈 세트라는 업체의 부스입니다. 스녹 근처였는데 지나갈 때 아주 좋은 향이 퍼지는 곳이 있었어요. 막 머리 아픈 향이 아니고 상쾌한 느낌의 향이 났습니다.

스노즈 센트, SNOSE SCENT는 찾아보니 공간향수 브랜드라고 하네요. 공간을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곳으로 기억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주는 브랜드 라고 합니다.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향이 아주 기억에 남아 검색도 하게 되더라구요.

호텔페어 snose

 

다양한 형태의 디퓨저 등이 있었고 벽면에도 써 있듯이 리테일이나 판촉 기프트로도 아주 괜찮은 상품들일 것 같습니다. 향 뿐만아니고 용기의 형태나 디자인도 이쁘고 세련되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제품들 같았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또 한가지 이유는 바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면 이 사은품 혹은 기념품을 주셨습니다. 하하하 단순히 선물을 받아서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고 집에 와서 아이들 방문에 걸어줬는데 이게 두달이 넘도록 방에서 좋은 향이 납니다. 잠을 잘 때도 뭔가 더 상쾌한 거 같고 이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찾아보니 웜핸드라는 제품으로 가격도 생각보다 꽤 나가네요. 근데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뭐라도 구매해보고 싶어졌어요.호텔페어 snose2

스노즈 센트는 분당에 쇼룸과 사무실이 있더라구요. 언제 지나가다가 시간 되면 직접 쇼룸에 가서 향도 맡아보고 구매도 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그 후기글도 적어보고 싶네요.

스노즈 센트_홈페이지 바로가기

스노즈 홈페이지 https://snose.kr/index.html

 

스노즈 센트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스노즈센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nose.scent/

 

 

지금까지 지난 1월에 열렸던 호텔페어 2024 후기를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규모가 막 크지는 않았지만 호텔 산업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텔페어 웹사이트를 가보니 다음 전시회는 공간디자인페어로 되어 있네요.

하반기 7월에 열리는 데 하반기에 저는 의료시설 관련박람회를 가보고 싶기 때문에 호텔 페어는 내년에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이나 설계 회사도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자리를 비우고 호텔 박람회를 다니는게 눈치 보일 수 밖에 없네요.

내년 호텔 산업 박람회는 가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호텔페어-공간디자인페어 웹사이트를 남겨두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링크_호텔페어 웹사이트_바로가기

호텔페어 웹사이트로 접속해보니 변경되어 있습니다. 공간디자인페어로 호텔, 샵-리테일 페어가 다 같이 전시를 여는 것 같습니다.

다음 전시는 2024년 7월 31일 (수) ~ 8월 3일 (토), 4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됩니다.

호텔페어 코엑스 전시회

 

☆ 이전 글 링크_HOTEL FAIR 2024 호텔페어 전시회 소개

HOTEL FAIR 2024 호텔페어 코엑스 호텔 산업 전시회 개최(1월 24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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